점심을 먹고, 텐진 마츠리가 진행중인 텐만구로 향했다.
일본의 3대 축제로 꼽히는 텐진 마츠리는 오사카를 대표하는 여름 축제로, 웅장한 수상 축제로 유명하다.
이 행사에는 매년 100만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참여한다고 하고, 실제로도 엄청난 인파에 놀랐다.
텐진 마츠리(천신제 天神祭) 즉, 하늘신에게 드리는 제사이다.
간단히 축제의 순서를 보자면, 하늘신을 모시는 신사에서 출발한 행렬이 텐만구를 한바퀴 돌고, 강으로 나가 배를 탄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행렬이 신사로 복귀하는 것이다.
일본인들은 남녀노소 가릴 것없이 기모노, 유카타를 참 잘입고 다닌다.
우리 나라는 명절이라고 해도 한복 입는 젊은이들 거의 찾아보기 힘든데, 일본인들은 다르다.
자기 문화와 관습을 사랑하고 아끼고 자랑스러워하고 보존해 나갈 줄 안다.
또한, 이러한 축제같은 경우는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한다고 한다.
일본인들의 이러한 마인드가 참 부러웠다.
제일 이뻤던 유카타(기모노인가? 아무튼...)
여기 신사에서 축제 행렬이 출발한다.
축제가 시작되자, 출제 행렬과 구경군들로 꽉찬 도로.
처음에는 꼬마애들이 빨강, 노랑의 우산을 하나씩 들고, 무슨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떤 구호를 외치면서 행진했다.
소래! 소래! 였나? 야래! 였나 ㅋ 잘 기억이.. 귀여운 목소리들이 맞춰서 소리치는게 인상적이었다는..
축제라서 그런지 주변에 먹거리와 놀거리가 참 많았다.
타코야키도 한번 사먹어 주고ㅋ
우리 나라에서 파는 거보다 맛있는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