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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출장을 가는 일이 생겨 1박2일 볼일을 마치고 서울역으로 가는 길
기차시간이 아직 많이 남아 한번쯤 가고 싶었던 명동 성당에 들렀다.
올라가는 길 성모님께 기도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잠시 기도를 하고 다시 올랐다.
명동성당 뒤쪽에 지하성당과 성모동산이 있었다.
지하성당에는 다섯 분의 성인과 네분의 순교자의 유해가 모셔져 있었다.
조용히 기도하기 좋은 곳이였다.
본당 내부에서 기도하고 갈 수 있을까 했는데 평일미사 시간이 딱 맞아 미사를 드리고 갈 수 있었다.
미사를 드리고 끝나기 전 신부님께서 공지사항이 있다고 말씀하셨다.
이 날 (24년 8월 30일) 명동대성당 꼬스트홀에서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와 동료 순교자 시성 40주년 [스물두 번째 편지]의 첫 공연을 하는 날로
이날 평일 미사를 참여한 신도들에게 선물로 공연을 볼 수 있게 해 주셨다~
신부님 감사합니다~
꼬스트홀 1층
2층에서 공연전 찍은 사진
출장 업무가 끝나고 기차시간이 맞지 않았는데,
이렇게 명동성당에 올 수 있었고, 미사를 드리는 자리도 가질 수 있었고
뜻하지 않게 공연까지 보게 되었다.
공연이 끝나고 나오는 길에 보니, 이동하면 기차시간이 딱 맞게 떨어질 듯 하였다.
은총이 가득한 하루였다.
공연이 끝나고 명동성당에서 나오는 길에 야경모습도 이뻐서 사진을 찍었다.
행복한 하루다.
평화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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