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날씨가 살며시 접어 들고, 한번씩 따뜻한 바람도 불어오는 시기가 되니
아이들이 캠핑을 가고 싶다고 졸랐다.
텐트는 아직 추울듯 하고,
숲속의 집이나 하우스나 카라반 쪽으로 조금 따뜻한 곳으로 예약하기 위해 자연휴양림 홈페이지에 들어가
살펴 보았다.
인근 의령쪽에 자굴산 자연휴양림이 있었는데 마침 카라반이 예약 가능하여 얼름 예약했다.
가는 날이 금요일이였는데, 최근 여기 정책이 바뀌어 금요일도 평일 요금으로 환산해 주었다. 아싸~
처음 도착하여 노각센터란 곳에서 체크인을 하였다.
건물이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아서 인지 깔끔하고 좋았다.
직원 분들도 너무 친절하셔서 기분이 좋다.

안에 들어가니 자판기도 보이고, 스타벅스 캡슐커피 자판기도 있었다.



자판기 왼쪽에 스타벅스 캡슐 커피 자판기가 있었다.
2층에는 자굴산 전시관이 있어 아이들과 둘러보았다.



갖가지 전시도 있고, 아이들이 체험도 할 수 있고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었다.
의령 자굴산은 도깨비로 유명한지 도깨비에 관련된 내용도 많았다.

샤워실과 화장실 건물 뒤쪽으로 알록달록한 네트모양이 보이는데,
저기가 [숲속하늘 놀이터]인것 같았다.
우리는 이용하지 않았는데, 꽤 크게 만든 유료 시설인 것 같았다.
가격이 아이들 기준 6천원 ~ 8천원 정도 하는것 같았다.

건물 오른편 벽쪽으로 둘러서 물놀이터도 있었다.
여름에 운영하는듯 하다. 지금은 추워서 놀이터로만 이용 가능했다.

조금 더 올라가니 숲 놀이터도 나왔다.
아이들이 여기에서 제일 많이 놀았다.





숲 놀이터 위쪽에 바로 카라반 존이 있었다.
1번과 8번이 입구쪽이고, 카라반 8대가 둥글게 가운데를 향해서 원을 그리고 있었다.
우리는 1번이였는데, 조용하게 안쪽을 원한다면 5~6번이 맨 안쪽에 있어서 좋을 듯 하다.
놀이터를 자주가야 하고, 짐이 많은 우리는 입구쪽이 만만하다 ㅋ
아이들에게 카메라를 줬더니 열심히 찍은 사진이다.
사진에 하우스들도 보인다.
저 하우스들은 이름이 노각, 벌집, 단체 등 여려 사이즈별 또는 모양별로 있는듯 했다.











카라반이 다른 휴양림에 비해서 크기가 조금 더 커서 아늑하게 보내고 왔다.
가까운 의령 시내에서 맛집이 많아 먹을 것도 공수하기 좋아서 꽤 괜찮은 곳이였다.
체험 프로그램도 많이 있는것 같았는데, 보통 주말에 많이 하는듯 했다.
즐겁게 쉬었다 간다.
위치 : 경남 의령군 자굴산휴양로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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