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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쉬기/맛있는 집

[여의도] 더 현대 서울 맛집 - 호우섬 가보다

by TEXTBOX 2023.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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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쪽에 일이 생겨 볼일을 보고 난 뒤 아점을 먹기위해 더 현대를 갔다.

 

오픈시간이 생각보다 늦었다.
10시 오픈인 줄 예상했지만 10시 30분에 오픈이였다 ㅠㅠ

날이 너무 더워 지하쪽 입구에서 기다리러 지하도로 내려갔다. (요즘 더워도 너무 덥다 ㄷㄷㄷ)
근데 사람들이 너무 많았다.

처음에는 빵빵이의 생일파티인가 팜플렛이 있어 그쪽으로 가려는 사람들이 오픈런을 하러 모여있는 줄 알았다.
그런데 아니였다. 저마다 볼일을 보기위해... 팝업스토어에 가기위해... 맛집을 가기위해... 
모두 오픈런을 준비하고 있었다. ㄷㄷㄷㄷ

 

나중에는 더 많아졌다 ㄷㄷㄷ

문이 열리자마자 호우섬을 찾으러 갔는데 가는길이 처음이라 그런지 미로였다.
지하 1층 구석에 가게가 있었다.
그래도 나름 잘 찾아왔다.
오픈하자마자 왔지만 이미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고, 우리 일행이 자리에 착석한지 몇분뒤에는 더이상 자리를
안내 받지 못하고 대기표를 받았다 ㄷㄷㄷㄷ

이렇게 인기가 좋은지도 모르고 왔었다 ㅋㅋㅋㅋ

 

 

여기는 선불이다.
자리에 앉아 늦게 주문하면 그만큼 음식이 늦게 나온다는 것이다.
안내는 자리에 앉아 천천이 메뉴를 보고 음식을 선택하라고 했지만 그렇게 하지 못하였다 ㅋㅋㅋㅋ

그런데 음식이 생각보다 빨리 나왔다.

먼저 라구짜장 도삭면.
짜장의 맛에 면이 식감이 재미있고 맛있는 음식이였다.

도삭면이 하나의 면발에 다양한 식감이 있다고 한다.

맑은 우육탕면.
맛있었다. 여기 음식이 무엇을 시키던지 평타 이상은 하는듯 하다.
음식 이름처럼 국물이 맑고 깔끔한 맛이였다.

 

마늘칩 꿔바육.
맛있었지만 시킨 메뉴에서 순위를 메기자면 제일 하위였다.
그래도 바삭하고 맛이 좋았다.
그리고 조금 예상되는 맛이였다.

포짜이판 - 새우&돼지고기 완자
개인적으로 제일 맛있는 메뉴였다.
그리고 라조장이라는 양념장이 있었는데, 그 양념장을 넣으면 더 맛있었다.

호우섬의 비법 만능소스인 호우섬 라조장이라 적혀있었다.
이 라조장만 따로 판매하고 있었다.

포짜이판은 홍콩식 솥밥이라고 한다.
홍콩 사람들의 소울 푸드라고 한다.
홍콩에 갔을때 이것을 먹어봤어야 했다 ㅠㅠ

블랙 하가우.
오징어 먹물로 만든 피와 탱글한 새우식감이 살아 있는 딤섬이였다.

딤섬이 3개가 나오는데 사진도 찍기전에 일행들이 휘리릭 쓸어갔다 ㅋㅋㅋㅋㅋ
외로운 딤섬 하나 사진.

전체적으로 맛있는 음식점이였다.
사람이 많았지만 음식을 오래 기다리지 않고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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