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천주교 성지순례] 곡성 옥 터, 곡성성당

가족들과 함께 한국 천주교 성지순례를 다니고 있다.

이번주에는 전남 곡성군에 있는 곡성 옥 터를 방문 하였다.

간략한 곡성 옥 터와 곡성성당을 설명

---

곡성 옥터

곡성 옥터는 조선 후기 천주교 박해 시기에 신자들이 감금되고 고문을 받던 장소입니다. 정해박해는 1827년 전라남도 곡성에서 시작되어 전국으로 확산된 천주교 박해 사건으로, 당시 곡성의 옹기마을에서 발생한 작은 사건이 계기가 되어 천주교 신자들이 탄압을 받게 되었습니다. 곡성현감은 천주교 신자들을 객사를 개조한 임시 감옥(옥터)에 가두고 고문하며 박해를 확대했습니다.

곡성성당

1957년, 광주대교구는 정해박해의 순교 현장인 옥터에 성당을 설립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당시 신자 수는 10명에 불과했지만, 순교자들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성당 건립이 추진되었습니다. 성당은 1958년 완공되었으며, 이후 성지화 사업이 진행되어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

 

곡성성당에서 미사를 드리고, 성당 뒷편으로 가면 곡성 옥 터와 성모동산이 있었다.

곡성 옥 터에서 기도를 드린뒤,

성모님께 인사도 하고,

 

곡성성당의 오른편에 이번에 신축된 곡성 가톨릭 역사관이 있었다.
방문 한 날 1주일 전쯤 개관을 한 것 같았다.

역사관을 둘러보고 싶어 역사관 건물 2층으로 올랐다.

입구에서 부터 순서대로 쭉 둘러보았다.

 

 

 

너무 깔끔하고 예쁜 역사관이였다.

그리고 성지순례시에 출발하기 전 한번 찾아보고 오지만, 그렇게 자세한 내용이나 분위기를 알지 못하고 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역사관을 둘러보니 그당시의 분위기와 역사, 그리고 천주교회의 순교 역사를 기억하고 기릴 수 있는 장소가 되어 의미 깊은 곳이였다.

 

곡성성당 위치 : 전라남도 곡성군 곡성읍 읍내11길 20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